사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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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보는 것의 중요성사고법 2024. 7. 30. 21:10
사고의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너무 정직하게 접근하는 것이다.하지만 문제풀이는 답만 내면 장땡이기 때문에 사고 흐름의 인과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아무 이유 없이 거꾸로 생각해보자. 대표적인 예시는 브루트 포스이다.해답의 형태를 미리 정해놓고 검증해나가는 방식이다.해답이 항상 정공법으로 전개하다보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파인만도 말했다. 귀류법도 마찬가지이다.틀리다고 가정해놓고 모순을 발견하여 참임을 증명하는 거꾸로 사고법이다. 내림차순으로 데이터를 정렬했는데 해답이 안 떠오르면 오름차순으로 정렬해보자.이유? 없다. 뭐가 잘 안 들어가면 뒤집어 보자. DAG의 indegree를 계산해 봤는데 답이 안나오면 degree를 계산해 보자.인공지능에게 뭘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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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좁히는 것의 중요성사고법 2024. 7. 29. 19:16
매듭이론의 불변량, 특수 상대성 이론, 복소해석학의 해석함수, 기계 학습의 인공신경망 등등 인류가 떠올린 많은 지적인 성과들이 주제를 좁히는 것에서 나왔다. 매듭이론에서 매듭 구분문제는 정말 어려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임의의 두 매듭이 동일한 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확언하는 알고리즘은 시간 복잡도가 말도 안되게 크지만, 불변량이라는 개념으로 논의를 지속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불변량이 같다고 두 매듭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불변량이 다르다면 두 매듭은 확실히 다른 매듭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불변량을 조합하여 인덱싱 하면 (), 우리가 알고 있는 매듭들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 구분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수학자들이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일반적인 매듭 구분법에만 계속 매달렸다면 지금과 같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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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이는 법사고법 2024. 5. 26. 12:38
집중을 잘하는 건 간단한 거 같다. 1. 무엇에 집중할 지 "대상"을 잘! 고른다.2. 내가 집중을 잘 수행하고 있는 지 실시간으로 평가해 주는 메타적 감시자를 내 뇌에 생성하고 그로 부터 피드벡을 받고 집중이 해제 됐을 때 다시 집중 상태로 돌아온다. 그럼 어떻게 해야 "대상"을 잘! 고를 수 있을까? 일단 그 "목표"를 이루기 집중해야 하는 최선의 "대상"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을 알면 좋다.그리고 특정 "대상"에 집중을 하는 충분한 훈련을 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타인과의 상대적인 비교, 본인이 설정해 놓은 절대적인 목표, 등 본인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피드벡을받아들여 내가 집중을 해봤는데 이거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가? 를 평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